데이터 청년 캠퍼스 교육과정 [연세대학교]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지내셨나요?

​

오늘은 청년 빅데이터 캠퍼스

​

[연세대학교 과정]후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

​

청년 빅데이터 캠퍼스, 혹은 빅데이터 청년인재는

한국 데이터 진흥원 주관의 빅데이터 관련 교육이에요.

​

 

​

포스터로 보시는게 나을텐데요,

​

참여하는 학교로는 총 9개, 전국 각지의 대학들이 대학 교수님, 연구실, 현업자 분들과 협력하여 취업준비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해주는 과정입니다!

​

본인의 소속과 관계없이 학교에 따라 과정을 선택할 수 있어요.

​

학교 별로 교육 포커스가 천차만별이라는 점! 때문에 신청 전에 교육과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답니다!

​

교육 구성 : 7월3일 ~ 8월30일 약 60일,

9:30 부터 17:30 까지 하루 8시간

여름방학동안 진행

​

지원 자격 : 만 34세 이하, 대학 졸업 예정자

저는 다행히 만 24세로 지원할 수가 있었습니다!!

 

파키노랩만의 특별한 후기! 점수를 매겨주는거죠

​

성장성 : 5.0

관리 : 3.5

교육내용 : 4.0

시스템 : 3.5

네트워크 : 4.5

혜택 : 4.5

​

전체 만족도 : 4.2

​

높은 점수를 매긴 이유는, 성장성 측면에서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정말 팀바팀, 케바케, 사바사가 매우 심해요!!!!!

​

좋았던 이유를 뽑아보면,

​

알찬 교육과정이에요. 저는 전공자라 초반에 나름 쉽다고 느껴졌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어렵고 유익하게 느껴졌어요!!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았죠.

​

특히, 프로젝트가 팀 단위 자유주제로 진행되기에,

자신이 얼마나 노력할것이냐, 프로젝트 결과물을 어디까지 뽑아낼 것이냐가 성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

그리고 조교 분들의 지원과, 질문시간을 활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열정만 있다면 많이 얻어갈 수 있을거에요.

​

혜택으로는 데이터 진흥원 주관 자격증 시험을 무료로 응시하게 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ADsP, SQLD 자격증이 있기 때문에

11월 23일에 있는 ADP 필기 시험에 무료로 응시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어떤 친구는 데이터 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취업 컨설팅도 받았는데, 만족도가 높아보이더라구요!

저도 신청할걸 그랬어요 ㅠㅠ

​

또한, 교내에서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하여 시상을 하고, 교내 1위가 되면 대학별 대항전을 통해

크게는 과학기술부 장관상까지 수여할 수 있어요!

​

(참고로 저는 장려상을 수상했답니다 크크 부끄러우니까 작게)

​

팀장을 맡았는데, 제가 교육과정 외에도 다른 공모전을 병행하는 바람에 조금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잘 따라준 팀원들! 너무 감사합니다.

​

아, 다른 공모전을 병행 했다고 햇는데 팀원을 같은 교육과정 수료생들 사이에서 구했어요!

아무래도 관심 분야가 비슷하다보니,

이러 이러한 공모전을 나가려고 한다~ 같이 할 사람!

했더니 열정적으로 관심을 보여줬어요.

​

현재 해당 공모전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떨리네요 ㅎㅎ

이런 부분에서 네트워크가 참 좋다고 느껴지네요.

​

교육 내용으로는 SQL, 머신러닝, 딥러닝 등이 있었는데 A반 B반 나눠서 하다보니

일정이 바빠 저희 반의 수업을 참여하지 못해도, 다른 시간대의 옆 반 수업을 수강하면 되어서 좋았어요!!

(사실 성장은 수업을 들을 때보다,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정말 많이 성장했어요.)

​

​

그러면 마냥 좋기만 할까요?

​

나빴던 점들을 뽑아보면,

​

"친한 사람끼리 조를 짜세요" 뚜둔

수료생들 스스로 팀원을 구해야해요.팀을 짜주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는 교육 초반에 적극적으로 팀원을 구해서 많은 어려움은 없었지만,

비전공자나, 미리 기획한 프로젝트가 없는 수료생 같은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커 보였어요!!

스스로 팀원을 구해야되기 때문에, 위험도 감수해야하고 참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ㅠㅠ

​

그리고 팀끼리 경쟁을 해야하니, 불화도 일어나고 그렇게 편안하기만한 분위기는 아니랍니다 ㅠㅠ

​

그리고, 시스템 !! 교육생간의 실력 차이가 심한데, 반영이 하나도 안되었어요.

​

전공자들은 전공자대로 쉬웠고,

비전공자들은 비전공자대로 너무 어렵고! 이런 부분이 아쉬웠어요.

​

물론 이건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니까 어쩔수 없는 거겠죠?

​

(하지만 2주 뒤면 모두가 모르니까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

마지막으로 정말 안좋았던 건,

교육생들을 위한 장비나 공간 제공이 부족했어요.

​

딥러닝을 위한 장비를 대여해준다고 조사는 했지만, 보여주기식과 다를게 없었답니다.

결국 저희 팀은 이미지 프로젝트를 후보에서 제외하고 생각했어요!

​

또한 교육생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없어서, 대부분 카페를 가거나 프로젝트 막바지에는 새벽까지 모여야하니 좁은 자취방에서 모인 팀도 있다고 해요.

​

저 같은 경우는 본, 분교 간의 시설 이용이 편리해서 괜찮았지만,

아예 학교에 연고가 없는 친구의 경우 많이 힘들어했어요!

​

​

하지만 이 혜택, 시상, 시간과 구성을 제외한 모든 내용은 학교 별로 천차만별 이라는 점!!

다들 자신의 커리어에 맞게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래요@!!!

​

​

​

​

그래도 가장 좋았던 건, 교육과정을 들으면서 얻은 사람들이에요.

정말 좋은 친구들, 멋있는 친구들 많이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우리 평생 보진 말고 오래 보자!

애정해~~~

볼링 실력 좀 키워 얘들아~~

사진에 출연 못한 여러 친구들 담엔 같이 찍자...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