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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15

[오늘도 취준생] #19 - 합격자 인터뷰, GS홈쇼핑 편(1)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GS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PD 로 일하고 있는 @@@입니다.대학교 졸업 후 지난 4월 중앙일보 B2B 마케팅 직무로 입사해서, 3개월 정도 회사 생활을 하다 이직을 했습니다. Q. 이직을 하셨는데, 취준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졸업하고 1년 정도의 취준 기간을 거쳐서 중앙일보의 마케팅으로 입사했습니다. 부서 배치를 받았는데, B2B 영업 쪽이었어요. 저는 B2C 마케팅을 하고 싶었기도 하고, 가장 원했던 워너비 기업이 아니라서 3개월쯤 되니 퇴사생각이 나더라고요.(웃음) 취준 시절 진행하던 스노우의 채용연계형 인턴 합격 소식을 듣고 퇴사했습니다. 네이버 산하의 스노우 마케팅에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옮겼는데, IT기업이고 스타트.. 2022. 12. 12.
[오늘도 취준생] #18 - 합격자 인터뷰, 삼성전자 편(2) Q. 회사에서 역량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제 일 열심히 하는 거? 따로 없는거 같아요. (웃음) 주어진 일을 잘하고 주어진 역할만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해도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주어진 일을 일부러 피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런 사람은 되지 말자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Q. 함께 일하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나요? 말 이쁘게 하는 사람이요. 공감능력 있는 사람. 역지사지가 되고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이 필요해요. 회사는 한 개의 부서가 외딴 섬에 홀로 있지 않고, 치열한 시장에서 각개전투를 하고 있지도 않죠. 정말 많은 사람과 협력하고 여러 부서와 소통해야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특히 저는 개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고객.. 2022. 9. 12.
[오늘도 취준생] #16 - 합격자 인터뷰, NAVER 편(2) Q. 회사에서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저는 기획자가 아니라 개발자라서 성향이 무슨 일을 하고 싶은 것 보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개발자는 업무를 같이 하다 보면 본인의 실력이 다 보여요. 어떻게 접근하는 지, 어떤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지 옆에서 볼 수 있거든요. 저는 나중에 코드 리뷰를 받았을 때 누가 봐도 ‘코드 정말 잘 짰다’ 라고 느끼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인정받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Q.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학교에서 웹프로그래밍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졸업을 했지만 동아리 친구들과 매주 화요일에 프로그래밍 언어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는 회사 전체적으로 스터디 문화가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주기적으로 .. 2022. 9. 2.
[오늘도 취준생] #14 - 합격자 인터뷰, IBK 기업은행 편(2) [IBK 기업은행 최종합격 현직자 인터뷰 2편] Q. 회사를 고를 때 본인만의 기준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그 회사가 ‘어떤 해자를 지니냐’ 라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가고 싶은 회사의 전망이나, 시장 내에서 어떤 포지션을 잡고 있는 지가 중요한 거죠. 타 시중은행은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쟁을 한다면 (파이를 잡아먹는다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은행법을 바탕으로 설치된 은행이기 때문에 고객층이 중소기업으로 타겟되어 있어요. 이는 실적 압박이 상대적으로 적고, 기업 금융에 대해서 깊게 배울 수 있다는 혜자를 지닐 수 있게 해줍니다. Q. 인턴 경험이 있으신가요? IBK 기업은행 체험형 인턴을 했어요. 인턴 활동을 하면서 회사와 제가 이미지 맞다는 것을 검증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죠. .. 2022. 8. 22.
[오늘도 취준생] #13 - 합격자 인터뷰, IBK 기업은행 편 [오늘도 취준생] #0 - 소개하는 글 [소개하는 글] 취업 준비할 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취업준비를 하다 보면 문득 ‘지금까지 해왔던 게 잘못된 방향이 아니었을까’ 라는 의심이 생긴다. 옳지 못한 방향으로 달려온 것만 같다. hy-gge.tistory.com [IBK 기업은행 최종합격 현직자 인터뷰] Q. 본인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IBK 기업은행 2년차 행원으로 근무중인 현직자입니다. 현재 화성에서 근무중이고, 지원 전형은 ‘경기권 핵심점포’ 전형으로 지원하여 합격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중국어통번역을 전공하였습니다. 현재 지점에서 창구 수신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창구 수신업무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취준생이 듣기 쉽게 설명하자면,.. 2022. 8. 21.
[오늘도 취준생] #12 - 취준에 공략법이 있나요?(5) [오늘도 취준생] #0 - 소개하는 글 [소개하는 글] 취업 준비할 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취업준비를 하다 보면 문득 ‘지금까지 해왔던 게 잘못된 방향이 아니었을까’ 라는 의심이 생긴다. 옳지 못한 방향으로 달려온 것만 같다. hy-gge.tistory.com [기업, 산업, 직무, 단 세 가지] 필자가 취준생 강연이나 멘토링을 할 때 빼놓지 않고 얘기하는 것이 하나 있다. 본인 만의 스토리텔링을 구성할 때, 기업, 산업, 직무 단 세 가지 키워드만 빼놓지 않아도 합격률이 대폭 상승한다는 것이다. 사실 지원자가 아니라 면접관의 입장으로 취준을 준비하는 건 그리 복잡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철저히 취준생의 입장에서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행동을 하지만, 궁극적으로 면접관의 선택을 받.. 2022. 8. 16.
[오늘도 취준생] #11 - 취준에 공략법이 있나요?(4) [나를 포장해야 할 때] 기업이 원하는 색깔을 내기 위해 물감을 어떻게 섞어야 할까? 취업에 성공한 취준생들의 자소서와 면접 후기를 분석해보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맛있다’는 점이다. 너무 비유적인 표현이라 다시 풀어보면, 합격한 사람들의 자소서는 다음 문장이 궁금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 다음 문장이 궁금하고, 자소서를 다 읽었을 때 실제로 이 사람을 만나고 싶어진다. 서류 합격이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저 내 글을 읽는 사람이 나를 좀 더 알고 싶게 만들면 되는데, 이 과정은 끼를 부리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스펙만 가진 사람의 못난 자소서와 보통의 스펙에 히가시노 게이고 급의 필력을 가진다면 어떨까? 감히 단언컨데 후자가 더욱 합격률이 높을 것이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몇 가지.. 2022. 8. 14.
[오늘도 취준생] #10 - 취준에 공략법이 있나요?(3) [오늘도 취준생] #0 - 소개하는 글 [소개하는 글] 취업 준비할 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취업준비를 하다 보면 문득 ‘지금까지 해왔던 게 잘못된 방향이 아니었을까’ 라는 의심이 생긴다. 옳지 못한 방향으로 달려온 것만 같다. hy-gge.tistory.com [어떤 기업에 지원해야 할까?] 어차피 취업은 1승이다. 100군데를 지원하여 99군데가 떨어져도 원하는 기업 한 군데만 붙는다면 상관없다. 지원한 모든 기업에 붙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합격한 모든 기업에 입사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 100군데를 붙어도 갈 수 있는 기업은 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애초에 어떤 기업에 지원서를 내야 할까? 취준을 할 때는 항상 최악을 대비해야 한다. 당장 취업이 급한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게 어불성설.. 2022. 8. 12.
[오늘도 취준생] #9 - 취준에 공략법이 있나요?(2) [맛있는 신입사원] 많은 기업들이 리더십을 요구하지만, 사실 그들이 가장 원하는 역량은 '팔로우십' 이다. 기업에 입사하면 당장 리더보단 막내라는 역할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들이 원하는 건 학생회 활동보다 (물론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 수동적인 삶보다 능동적인 것을 더 원하기 때문이다.) 직접 업무를 수행한 인턴 경험, 자격증 같은 주어진 문제를 잘 푸는 팔로우십을 원하다. (상대적인 관점에서) 쉽게 말하면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하고 그 안에서 창의적인 성과를 내는 증빙을 더 좋게 평가한다.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인재는 더더욱 좋아한다. 회사나 조직에는 충성적이면서도, 조직의 문제 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인재들이다. 기업이 원하는 팔로우십은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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