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3 [오늘도 취준생] #7 - 어차피 취업은 1승(5) [지난 날의 노력은 물감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대학교 1학년 당시 2.6의 학점을 받았다. 노력을 안 했을 뿐더러 입학 후 놀기만 했던 나는 갱생의 여지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군대를 다녀와서 통계학과로 진로를 정하고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복학을 하고 나니 '복학생' 타이틀을 가진 늙은이가 되었다. (당시엔 '엠티에 놀러간 복학생'들의 사진 같은 것들이 유행하던 시기였다.') 놀 친구도 없는 새학기가 되자 하지 않던 공부를 시작하고, 게으르던 패턴을 바꿔보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 영화에서 똑같은 삶을 살던 주인공이 180도 바뀐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누군가는 게임에 몰두 하고, 누군가는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누군가는 연애, 누군가는 독서, 각자 자기만의 정체성을 .. 2022. 8. 7. [서평로그] 타이탄의 도구들, 내인생 최고의 명저를 읽고. 제가 '나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구나.' 라고 깨달은 건, 대화에서 '책'이라는 주제를 자꾸 꺼내려고 할 때예요. '내가 책에서 봤는데~ ', '어떤 책에서 말하길~'라고 하는 말을 많이 한다던가, 궁금한 주제가 생기면 관련한 책을 찾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타이탄의 도구들은 인생 최고의 명저 중 하나입니다. 독서 라이프를 시작하고 여러 권을 읽었지만, 그 중에서 최고의 책이라고 손 꼽히는 책은 '부의 추월차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타이탄의 도구들' 세 권이에요. 좋은 책을 읽으면 TOP 3가 아니라 점점 늘어나겠지만.. 타이탄의 도구들이란 책을 처음 접한 건, 17 18년도 쯤 아마 공모전이니 교환학생이니 굉장히 바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던거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빨간색의 .. 2022. 4. 7. [서평로그] 일상의 익숙함에 잠식되지 않는 법 (feat. 브레이킹 루틴을 일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천인우 작가님의 브레이킹 루틴을 읽고 서평을 작성합니다. 부제 : 원하는 인생은 늘 안전지대 밖에 있다. 간단 서평 우선 이번 독서는 책 내용이 아니라 저자를 보고 구매했던 책입니다. 천인우 작가님은 제가 ‘하트시그널3’를 보고 참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느낀 뒤 팬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단순히 ‘카이스트 중퇴, UC버클리 졸업’, ‘페이스북 엔지니어’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분으로 기억했습니다. 하지만 천인우 작가님을 알면 알수록 양파 같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투브에서 보여주는 행보, 사용하는 단어, 소신있는 발언을 볼 때마다 저의 멘토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천인우 작가님이 책을 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책에 대한 내용을 들었을 .. 2022. 4.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