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관련 명언2 [오늘도 취준생] #7 - 어차피 취업은 1승(5) [지난 날의 노력은 물감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대학교 1학년 당시 2.6의 학점을 받았다. 노력을 안 했을 뿐더러 입학 후 놀기만 했던 나는 갱생의 여지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군대를 다녀와서 통계학과로 진로를 정하고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복학을 하고 나니 '복학생' 타이틀을 가진 늙은이가 되었다. (당시엔 '엠티에 놀러간 복학생'들의 사진 같은 것들이 유행하던 시기였다.') 놀 친구도 없는 새학기가 되자 하지 않던 공부를 시작하고, 게으르던 패턴을 바꿔보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 영화에서 똑같은 삶을 살던 주인공이 180도 바뀐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누군가는 게임에 몰두 하고, 누군가는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누군가는 연애, 누군가는 독서, 각자 자기만의 정체성을 .. 2022. 8. 7. [오늘도 취준생] #6 - 어차피 취업은 1승(4) [두들겨 맞아도 한 발짝 앞으로] 인턴 경험 또한 치열하던 시기에, 운이 좋아 인턴에 합격했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취준생이 될 수 있다. 이로부터 1년 뒤 기업은행, 우리은행, 삼성전자와 같이 정말 가고 싶었던 기업에 합격하며 취준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결국 취업 준비라는 것은 얼마나 잘 파고들어 면접관을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펀치를 맞고도 버텨내어 주먹 한번을 내지르는 과정인 것이다. 사회가 우리를 상처 내고, 수 없이 난도질하여 고통을 줄지라도 꿋꿋하게 이겨 내길 바란다. 앞 장에서도 언급했지만,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내가 원했던 회사의 거절이다. 간절하게 취준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감정을 잘 모르겠지만, 밤을 새워가며 정성들인 자소서가 ‘귀하의 지원서를 성실히 검토.. 2022.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