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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 기록

교보생명 서류 합격 자소서 [최종 면접 불참]

by 웰러맨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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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보생명 합격 자소서 공유드립니다.

 

교보생명의 경우 서류 붙고 필기 까지 붙었는데, 이미 타 기업에 취준이 확정되어서 면접에 불참하였습니다.

 

생명보험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와 교보생명에 지원한 동기에 대하여 작성하여 주십시오

(라이프 스타일 금융, 생명보험)

 

생명보험이란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금융입니다. 고객이 살아가는 데 있어 위험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정신적, 경제적 버팀목이 되어주는 기둥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배당이라는 옵션을 갖추어 고객이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했을 시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말 그대로 라이프 스타일 금융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 보험, 2의 시대를 열다)

 

현재 보험업계는 IFRS17 기준 적용, 경쟁사 간 출혈 경쟁 등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된 상황입니다.  여러 보험사들은 기술 발전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하며 변화를 도모하지만 내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저는 이전부터인슈어테크에 관심이 많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 기법인 CSS,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디지털 마케팅 등의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을 때, 교보생명에서 퓨처플레이와 함께 이노스테이지를 개최한 것을 보았습니다. 저 또한 도전하였다가 완성도가 만족스럽지 않아 철회를 했지만, 그러한 과정에 교보생명이 인슈어 테크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를 똑똑히 느꼈습니다.

 

제가 교보생명에 입사한다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쌓은 역량으로 당사 최적의 의사결정을 제공하고, 시각화 역량을 통해 임직원 분들의 기업 운영에 손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외부로는 우수한 신뢰와 마케팅으로,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보험사로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입사 후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고, 교보생명을 아시아 인슈어테크의 선두주자로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

 

본인의 성격의 장/단점을 교보생명의 인재상을 참고하여 작성하여 주십시오

(X, E, 성장은 열정과 함께, 열정은 배려와 함께)

 

선생님이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 정직과 배려를 중요한 가치관으로 두었습니다.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고 항상 솔직하게 행동하도록 가르침 받아왔습니다. 이런 솔직함이 저를 외향적인 성향으로 만들었고,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도록 해주었습니다. 다만, 이런 성향 때문에 거절을 잘 못해서 스스로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고치려고 노력을 했으나 잘 되지 않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이 협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학창시절 학교 대표로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진로를 수학 분야로 정했습니다. 목표했던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영재반에 발탁되어 자신감 속에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수한 친구들 사이에서 점점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해결방안을 찾던 중 메가스터디의 윈터스쿨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며, 손주은대표의 강연에 참석했습니다. 손주은 대표가 했던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내기 위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배움에 대해 집중하였습니다. 현재도 가만히 있는 것보단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이만하면 됐어.’ 라는 나태한 생각을 싫어합니다. 이런 성향이 지금의 열정적인 성향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학생회에선 오락부장, 단과대 학생회에서 대외협력부장을 맡으면서 사람을 즐겁게 하는 직책을 주로 맡았습니다. 이런 경험이 협업과 소통이 필요한 디지털 직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원한 직무는 무엇입니까? 해당 직무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입사 후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작성하여 주십시오

 

 

지원 직무는 디지털 혁신 직무입니다. 본 직무는 인슈어 테크를 창도하는 핵심 부서로서, 현재까지 이루어 지던 보험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고객 지향적 사고로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에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고, 그렇지 않은 부분에는 기업의 투자 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크게 두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 둘째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전자는 직무에 대한 관심의 정도이고, 후자는 직무에 대한 노력의 정도입니다. 우선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은 분야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습관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의 ICT 트렌드, 또는 김난도 교수님이 발행하는 소비 트렌드, 블로그 소식 등을 통해 IT 서비스 동향의 흐름을 익히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이란 결국 고객 중심적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이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가를 관심있게 관찰하는 것이 전문가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성장을 멈추지 않는 것은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갖춰야할 요소입니다. 태풍같은 변화속에서 자신의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뿌리가 깊어야 합니다. 제가 교보생명에 입사한다면, 사내 스터디나 학회를 구성하여 꾸준히 성장하겠습니다. 3년 동안 데이터 분석 학회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은, 내가 어떤 분야의 일원으로서 성장하고 인정받는 것이 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저는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토대로 TED나 세바시 등의 강단에 서고 싶습니다. 교보 생명에서 여러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로 인정받아 후배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고 싶습니다.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여 주십시오

(통계학, 컴퓨터공학 역량)

 

통계학과에 진학하여 자연스럽게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전공이 적성에 잘 맞아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고, 교수님의 권유로 데이터 분석 학술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학술회 활동을 하며 분석 모델 구현 역량에 필요성을 느꼈고, 싱가폴의 난양공대 컴퓨터공학과 교환학생으로 데이터 관련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파이썬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과학기술부 주관의 청년 빅데이터 캠퍼스파이썬 기반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의사결정 도구를 만드는 것은, 결국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수치를 통해 현실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수치를 해석하는 통계와 구현을 가능케하는 컴퓨터 공학적 역량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지향”

 

디지털 혁신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지향적 사고를 가지는 것입니다.  저의 지식을 남들과 공유하고자 상식, IT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SAS Advanced programmer를 취득할 당시 국내 자료가 부족하여, 국내에 학습 자료를 공유하고자 시작하였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독자들이 한 가지에 치중된 정보보다는 관련된 정보도 원하는 것을, 그러나 방대한 양의 경우 정보 선택에 귀찮음을 느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후 사회적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아프리카를 위한 휴대용 AI 피부질환 진단기라는 주제로 TOP20에 선정되었습니다. 6개월간 팀장으로서 여러 사람을 이끌었고,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것까지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혜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정의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결국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고객입니다. 서비스가 아무리 혁신적이고 첨단의 기능을 갖추어도, 그 혜택을 받는 수혜자의 니즈와 맞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가장 도전적인 목표를 정하고 노력한 경험(성공 또는 실패)이 있다면 작성하여 주십시오 또한 어떤 원인 때문에 성공 또는 실패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행사의 진행을 맡은 정보통계학과 박세훈입니다.)

 

학창 시절, 저는 수줍고 소심한 학생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는 친구들을 보며나도 저렇게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를 직접 실행하기 위해 학생회 오락부에 들어가 학과 행사에서 보조 MC 등을 맡았습니다.

 

제가 가진 것을 남들과 공유하며 보람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과대표를 맡으며 저의 말을 통해 사람들이 감동하고 재미를 느끼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역량을 키우고자 교내 스피치 공모전에 도전하였습니다. ‘계획적으로 사는 것이라는 주제로 지원하였고, 본선에 통과하여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이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진행을 맡으면서 유명세를 탔고, 단과대 축제 MC, 1학년 전체 문화 행사와 같은 대규모 행사의 메인MC로 섭외되어 만족스러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저를 욕을 하는 글을 본적도 있고, 보다 못한 팀원이 발표는 자기가 하겠다고 막은 적도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수백 번 거울을 보며 저만의 스피치를 열었습니다. 이후 저는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제가 원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후에 제가 어떤 것에 도전할 때 무기로 작용했습니다.

 

 

팀이나 조직에서 다른 사람과 팀웍을 이루어 성과를 이뤄낸 경험에 대해 작성하여 주십시오

 

(네 전공을 뭘 배워, 내가 알던 것과 달라.)

 

‘대출 연체 고객관리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경제학과와 연합하여 진행했던 프로젝트였고, 보험, 카드, 통신사 데이터를 대출 연체 고객을 예측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4명을 팀으로 2달간 진행되었으며, 저는 SAS EXCEL로 전처리와 모델링을 담당하였습니다. 도메인 지식이 풍부한 팀원과 협업하여 시너지를 예상하였습니다. 서로 간의 소통 부재로 프로젝트에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팀장을 맡았는데, 프로젝트 절반이 지나도록 서로가 원하는 모델링 방향이나 전처리 방식을 이해하지 못해 차질이 있었습니다.  전공이 달라 문제에 접근하는 방향이 달랐고 이러한 관점의 차이는 회의 때 고스란히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의 골이 깊어져 자신의 업무를 공유하지 않는 등 팀내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변수 선택시에, 통계학과 학생들은 다중 공선성을 기준으로 변수를 선택하였고, 경제학과 학생들은 조작정 정의나 논문에 근거한 사회적 요인을 변수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의견 협의가 어려웠고, 저는 팀장으로서 의사 전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스터디 형식으로 각자가 강사가 되어 자신의 롤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각자의 지식을 근거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지식을 근거로 자신의 결정을 재검토하는 과정을 필수로 요구하여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도록 지도했습니다. 유기적인 소통 덕에 학회 프로젝트 평가 2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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