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부] 리스크 관리

안녕하세요 파키노랩입니다. 진로 고민을 하면서 넋두리를 풀어놨지만 결국 제가 공부하는 방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진 체계가 잡히지 않은 단발성 학습이었다면 이제부턴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할 예정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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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학습은 제가 과거에 상경전공 친구로부터 얻은, 연세대학교 이상철교수님의 "금융리스크 관리 실무와 통계학 " 강의자료로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포스팅 내용은 제가 충분히 이해하고 설명 가능한 부분에서 게시할 예정이며, 질문이나 이의제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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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duction

리스크란 무엇일까? 예를 들어 당신이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었다고 가정합니다. 그 사람은 당신이 평소에 알지 못하던 사람이고 직업이 무엇인지, 심지어 이름이 뭔지 알지 못합니다. 당신의 돈은 위험에 처한거고, 이 '돈이 처한 위험'을 리스크라고 합니다. 내가 돈을 빌려주었을 때 상대가 이 돈을 갚을 여력이 되는지, 진짜 갚을 건지 궁금하기 때문에 상대를 잘 살펴야겠습니다. 이를 '리스크 관리'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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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ason of Risk

만약 당신이 은행이라고 가정해보면, 은행의 이익은 대출금의 이자로부터 나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자를 얻기 위해 대출을 해주었는데 원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되고 이자를 받으려다가 큰 손실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를 흔히 "부도" 또는 "채무 불이행" 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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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미리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해보면 리스크에 대한 개념이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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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nception

은행이 대비해야할 리스크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신용 리스크, 운영 리스크, 유동성 리스크,시장 리스크가 있습니다. 거기서 다 거기 아니냐구요? 세세하게 분석해보면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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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리스크 : 신용도의 저하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손실 위험. 예상 손실 및 비예상 손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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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 : 사람 A는 부동 자산인 건물이 5채가 있고, 돈이 굉장히 많아서 B국가의 중앙은행에 돈을 대출해 주었음. A의 자산은 건전성이 확보되어 신용 등급이 높게 평가됨. A에 대한 신용 리스크는 매우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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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리스크 : 부적절한 내부 비즈니스 관리, 시스템 또는 운영중에 발생할 수 있는 손실 위험. 벌금, 손해배상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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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 A은행은 시스템 상 금융당국의 은행업감독법을 따르지 못해 벌금 1억 원을 부과받을 것으로 예상함. 1억 원은 예상치 못한 손해이지만 운영리스크에 포함하여 A사가 부도가 나지 않게 자산을 관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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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리스크 : 금리, 주가, 환율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변동에 의한 손실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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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 : A사는 제조업 B사의 주식을 1주당 100원에 거래하였음. 그런데 B사가 갑작스럽게 해산물 도매업으로 바꾸면서 주가가 30원으로 하락했고, A사는 1주당 70원의 손해를 감당함. 이 손실은 시장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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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성리스크: (유동성 개념 관련 포스팅은 추후 업로드 하겠습니다) 자금조달계획 등과 관련하여 결제 시점에 결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 결제 시점 이후에 채무를 이행한다는 점에서 신용리스크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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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 : A 은행은 현금 100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무슨 일인지 A은행의 고객들은 한날 한시에 예금 인출을 요청하였음. A은행은 신용도가 매우 높은 채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장에 고객들에게 지급할 현금이 부족하게 되었음. 이 상황에서 감당해야할 거래 일방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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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nclusion

리스크란 결국 내가 얻을 이익에 반해 돈을 잃을 위험을 수치화 한다는 것입니다. 수치화 하기 어려운 대상을 수치화 한다는 것이 흥미로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은행의 입장에선 여러분들의 리스크는 얼마나 책정될까요? 자신의 신용등급이 어느정도인지, 신용 등급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리스크 측정 요소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Profit VS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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